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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음식 6명 기준, 메뉴 5개와 양 정하는 법

메인부터 디저트까지 다섯 역할로 나눠 여섯 명 집들이의 메뉴, 장보기 양, 준비 시간을 정리했습니다.

업데이트 2026-08-27
여섯 명 자리에 맞춰 메인 요리와 전골, 샐러드, 한입 음식이 차려진 집들이 식탁
메뉴 수보다 역할을 나누면 장보기와 조리가 단순해집니다.

여섯 명 집들이에 음식 여섯 접시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식탁에 필요한 역할은 다섯 가지입니다. 든든한 메인, 따뜻한 국물, 입을 쉬게 하는 채소, 기다리며 집어 먹는 한입 음식, 마무리 디저트입니다. 이 구성이 갖춰지면 모든 메뉴를 직접 만들지 않아도 상이 허전하지 않습니다.

가장 무난한 5가지 구성

1. 메인: 고기나 생선 1.2~1.5kg

불고기, 수육, 닭구이처럼 한 접시에서 덜어 먹는 메뉴가 편합니다. 다른 반찬과 밥을 함께 먹는 저녁 기준으로 성인 한 명당 손질 전 200~250g 정도를 잡으면 됩니다. 고기를 잘 먹는 모임이라면 1.5kg 쪽으로, 채소와 면을 넉넉히 곁들이면 1.2kg 쪽으로 맞추세요. 팬 앞에서 계속 구워야 하는 메뉴보다 미리 익혀 다시 데울 수 있는 메뉴가 주최자도 식탁에 앉기 좋습니다.

2. 국물: 전골이나 찌개 2.5~3L

국그릇 여섯 개를 가득 채우기보다 작은 그릇으로 한 번씩 먹고 조금 더 덜 수 있는 양입니다. 버섯전골, 어묵탕, 김치찌개처럼 식탁에서 약불로 유지할 수 있는 메뉴가 좋습니다. 국물을 한꺼번에 진하게 간하지 말고 육수나 물 500mL를 남겨두면 졸았을 때 바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3. 채소: 큰 접시 1개

샐러드 채소 250~300g에 토마토, 과일, 치즈 중 한 가지를 더하면 충분합니다. 무침이나 겉절이를 고른다면 500~600g 정도를 준비하세요. 메인과 국물이 짤 수 있으므로 드레싱과 양념은 따로 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빨간 음식이 많다면 초록 채소를, 갈색 구이류가 많다면 밝은 과일을 더하면 사진에서도 상이 생기 있어 보입니다.

4. 한입 음식: 12~18개

손님이 모두 도착하기 전까지 먹을 김밥, 전, 카나페, 만두 같은 음식입니다. 한 명당 2개, 식사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으면 3개를 잡습니다. 이 음식만으로 배를 채우게 만들기보다 대화 중 손이 심심하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배달 음식을 섞는다면 이 자리에 넣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5. 디저트: 케이크 1호 또는 과일 1.2kg

식사 뒤에는 선택지가 많을수록 남습니다. 케이크 하나와 커피, 또는 손질한 과일 한 접시 중 하나면 충분합니다. 생일이나 입주 축하처럼 초를 켤 일이 있다면 케이크를, 늦은 저녁 모임이라면 과일을 택하세요. 음료는 물 2L에 탄산수나 무알코올 음료 1.5~2L를 더하고, 술은 참석자에게 미리 물어 별도로 준비하는 편이 낭비가 적습니다.

그대로 써도 되는 메뉴 조합 3개

한식 저녁상은 수육 1.3kg, 버섯전골 2.5L, 부추무침 500g, 모둠전 15개, 과일 1.2kg으로 구성합니다. 대부분 전날 손질할 수 있고 식탁에서 다시 데우기 쉽습니다.

가벼운 홈파티상은 오븐 닭구이 1.4kg, 토마토 수프 2.5L, 큰 샐러드 한 접시, 바게트 카나페 18개, 케이크 1호가 잘 맞습니다. 오븐이 작다면 닭을 두 번 굽지 말고 완제품 로스트치킨을 사도 괜찮습니다.

조리 부담을 줄인 상은 배달 보쌈 중자 2개, 직접 끓인 어묵탕 3L, 씻어 담은 쌈 채소, 김밥 3줄, 제철 과일로 끝냅니다. 직접 만든 음식이 하나뿐이어도 그릇에 나눠 담고 소스 자리를 정리하면 충분히 정성스러워 보입니다.

밝은 주방에서 전과 샐러드를 함께 준비하는 친구 두 명
손님이 도착한 뒤에는 데우고 담는 일만 남겨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날부터 30분 전까지 준비 순서

전날 저녁에는 고기를 재우고, 국물 육수를 만들어 냉장 보관합니다. 접시와 수저가 여섯 벌씩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얼음과 음료를 삽니다. 채소를 씻었다면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 밀폐 용기에 넣되, 드레싱은 섞지 않습니다.

당일 3시간 전에는 메인을 익히고 전골 재료를 썹니다. 디저트와 음료 자리를 냉장고 안에 미리 확보하세요. 완성된 조리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식품안전나라 안내처럼 가능한 한 빨리 식혀 덮은 뒤 냉장 보관합니다. 특히 조리 후 2시간 안에 식혀 냉장하고, 먹기 전에는 속까지 충분히 다시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손님 도착 30분 전에는 상온에서 먹을 샐러드와 한입 음식을 담습니다. 전골은 끓기 직전까지만 올리고, 메인은 마지막 10분에 데웁니다. 식탁 한가운데를 음식으로 전부 채우지 말고 냄비 하나가 들어갈 빈자리를 남겨두면 접시를 옮기느라 대화가 끊기지 않습니다.

양을 바꿀 때는 사람 수보다 식사 성격을 봅니다

점심 뒤에 모이는 집들이라면 위 양에서 메인과 한입 음식을 20% 줄여도 됩니다. 반대로 저녁 식사를 겸하고 술자리가 길어질 예정이라면 메인보다 국물과 한입 음식을 20% 늘리는 편이 낫습니다. 어린이가 함께라면 전체 인원수만 늘리지 말고 맵지 않은 한입 음식과 밥을 따로 확보하세요. 채식 손님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샐러드만 남겨두기보다 두부구이나 버섯전처럼 단백질이 있는 접시를 하나 마련합니다.

메뉴를 정한 뒤에는 초대 메시지에 알레르기와 못 먹는 음식을 한 번 물어보세요. 남은 음식은 종류별로 작은 용기에 나눠 냉장하고, 상온에 오래 있었거나 여러 사람이 반복해 덜어 먹은 음식은 무리해서 보관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장보기 목록은 메뉴별이 아니라 채소·육류·냉장·상온 순서로 다시 적어두세요. 같은 파와 마늘이 여러 요리에 들어가도 중복 구매하지 않고, 냉장 식품은 장보기 마지막에 담아 곧바로 집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식사가 끝난 뒤 바로 대화를 이어가고 싶다면 친해지는 밸런스 게임 질문 60개를, 여섯 명이 모두 나온 사진을 남기려면 단체 사진 포즈 12가지를 함께 준비해보세요.

정보 기준일: 2026-08-27 · 영업시간·요금·운행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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